Loading...
2011. 2. 27. 11:12

2010년 사랑받아 마땅할 앨범 Part 1

1. [가을방학 1집] 가을방학의 데뷔앨범. 줄리아 하트의 정바비와 브로콜리 너마저 보컬이었던 계피가 2009년 결성하여 2010년 대망의 정규 1집을 발표했다. 앨범은 표지만큼이나 산뜻하고 청량한 느낌의 곡들로 가득 채워져 있는데 역시 보컬 계피의 맑은 음색의 위력이란... 여름에는 '우쿨렐레 피크닉'으로, 가을엔 '가을방학'으로 2010년 바쁜 한 해를 보낸 계피. 그녀의 청아하면서도 이전보다 밝아진 목소리를 온전한 앨범으로 들을 수 있다는 행운 말고도 매력이 가득한 앨범이다. 어쿠스틱한 곡 편성과 일상적이면서도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며 전곡을 작사,작곡, 편곡에 이르기까지 혼자 해낸 정바비의 녹슬지 않은 song writing 실력에 감탄을 거듭하게 된다.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